신종 개솔린 절도 주의
최근 개스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자 길가에 주차된 차량의 연료탱크에 구멍을 내고 탱크 안에 있는 연료를 훔쳐 달아나는 사건까지 발생하고 있다. 라메사에 거주하는 하이디 앤토누치 씨는 최근 길에 세워 뒀던 트럭에 개스가 바닥나 인근 주유소에서 100달러어치를 주유했다. 그런데 주유 후 시동을 걸고 운행을 시작하자마자 연료 게이지가 급속히 떨어져 차를 세우고 트럭의 이곳저곳을 살펴봤는데 연료탱크에 누군가 드릴로 구멍을 냈고 그 구멍을 통해 개스가 흘러 나오는 것을 발견했다. 연료탱크를 교체하는데 1500달러에 달하는 비용을 지불해야만 했던 앤토누치 씨는 “개스가 흐르는 차량을 운전하다 불이 붓으면 생명마저 위험할 뻔했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샌디에이고 SD 절도 신종 개솔린 절도